왼쪽이 레드 컬러의 올 뉴 크루즈 1.4T LTZ, 오른쪽 블랙 색상이 13년식 크루즈 2.0 디젤 LTZ 입니다. 스펙에서 올 뉴 크루즈가 크루즈보다 10mm 낮은데 이는 사진에서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 뉴 크루즈는 차량 전면의 그릴 포트가 크루즈보다 훨씬 넓어졌고, 보닛의 높이도 조금 더 낮아졌군요. 또한, 각지게 나왔었던 헤드램프가 더욱 날렵해지면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 LED 램프가 추가되었습니다. 

범퍼에는 전방 주차 감지 센서가 추가되었는데요. 올 뉴 크루즈는 슬릭(Sleek)한 디자인으로 공기저항계수 CD 0.28을 실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낮은 공기저항 덕분에 더욱 효율적인 연비가 기대됩니다. 

측면의 차이, 첫 번째는 도어 손잡이 입니다. 올 뉴 크루즈가 좀 더 높은 곳에 있죠. 두 번째는 사이드미러! 크루즈가 앞 창문에 붙은 미러형, 올 뉴 크루즈는 도어에 붙어 있는 도어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측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올 뉴 크루즈의 18인치 휠입니다. 기존 크루즈에서는 최대 17인치 휠이었지만 올 뉴 크루즈에서 최대 18인치 알로이 휠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뒤쪽 모습입니다. 먼저 주차 센서가 뒷바퀴 뒤에 위치해 있어 뒤쪽뿐만 아니라 옆쪽에 위치한 기둥들도 감지해주어 주차 시보다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리어 스포일러 모습입니다. 올 뉴 크루즈로 오면서 앞쪽부터 뒤쪽까지 스포츠 쿠페 느낌의 날렵한 디자인이 곳곳에 가미 되었군요. 뒤쪽 유리창도 더욱더 날렵해졌습니다. 

테일램프도 보다 우락부락하게 강렬하고 날카로워진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 뉴 크루즈의 테일램프는 카마로 SS의 느낌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흑백 클러스터가 슈퍼비전 4.2인치 컬러 클러스터로, 속도 게이지는 220km/h 에서 240km/h 바뀌었군요. 그리고 스탑앤고 기능 적용으로 연료를 조금이나마 더 절약시켜 주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크루즈 인테리어를 뛰어넘기 위해 올 뉴 크루즈는 인테리어를 보다 더 신경 써서 디자인 하였습니다. 듀얼 콕핏 인테리어의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쉐보레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준중형의 고질병 중 하나로 여겨졌던 뒷좌석의 좁은 공간이 확실히 넓어졌고,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적용 및 3점식 벨트를 모두 적용하였으며 리어 스피커 또한 보다 커진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급 최대의 469L 트렁크! 기존 크루즈보다 19L 더 넓어졌습니다. 기존 크루즈 대비 깊은 바닥은 장바구니 수레를 실을 때 편하더군요. 기존에는 한쪽으로밖에 안 실렸는데 이제는 어느방향에서도 잘 실렸습니다.

(크루즈와  올 뉴 크루즈의 스마트 키)
마지막으로 최근 쉐보레 신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새로운 디자인이 한껏 가미된 스마트키가 올 뉴 크루즈에도 적용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