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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부가 튼튼하고 안전하다는점은 저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 이유는 포스코강판을 써서가 아니라 더 등급이 높은 강판과 더 좋은설계를 해서, 즉 차체를 잘 만들었기 때문이라는데서 찾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일단 말리부가 튼튼하다는 설명을 위해 현기차와 다른점을 찾아서 이유를 만들다 보면 논리적으로 꼬이는부분이 생기고, 무엇보다 쉐보레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그때 궁색하게 말을 주워담는 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 
 
우선 포스코 강판얘기는 현대가 현대제철 강판을 본격적으로 폭넓게 적용한건 LF소나타가 나온 최근 몇년새 일입니다. 
 
그전에 현기가 포스코 강판쓸때도 맨날 쿠킹호일이라고 깠는데 이제는 말리부가 튼튼한 이유가 포스코강판 때문이란건 이미 말이 안됩니다. 
 
참고로 쉐보레는 중국산 강판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말리부는 포스코강판이라고 밝혔지만 스파크는 중국산 강판을 적용한것으로 확인되었고, 현재 정확히 중국산과 포스코 강판의 사용비율을 모르겠습니다. 
 
포스코 강판논리로 들어간다면 쉐보레차중 중국산 강판이 들어간 차종은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래 에어백 오작동도 실제 발생율은 현기가 1등이 아닙니다. 
건수로는 현기가 많지만 현기차가 70%나 되는 현실을 감안하여 건수만 볼게 아니라 실제 굴러다니는 비율을 감안하면 쉐보레가 더 높다게 아쉽지만 사실입니다. 즉 개인 경험만으로 이야기할 부분이 아닙니다. 
 
참고로 저는 쉐보레차, 현기차 에어백 오작동을 한번도 경험한적이 없습니다. 
그럼 제기준에서는 모두 안전하고 완벽한차라고 판단해야 할까요? 아니죠. 에어백터지는건 평생가야 한두번 경험하기도 힘든 빈도수인데 개인경험으로 평가할수는 없으며, 전체적인 발생 통계를 봐야 합니다. 
 
참고로 쉐보레차 에어백 미작동 오작동 사례는 쉐보레 동호회 내에서도 그동안 수건 봤습니다. 운전석은 안터지고 조수석은 터지는등 빼도박도 못하는 완벽한 오작동 사례도 있었습니다. 
기계라는게 불량율 0일수는 없으며 현재로서는 에어백 불만건은 전 메이커가 다 있는 상황이니 쉐보레라고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현기차의 부상율이 큰 부분은 통계자료 확인한것이 있으신지요? 
저는 이부분도 찾아보려 했는데 못찾았고, 참고자료로 보험사에서 정하여 발표하는 차종별 등급이 찾아본결과 쉐보레의 보험료가 크게 낮거나 현기 보험료가 크게 높은 트랜드 없습니다. 
 
보험등급은 사고가 많이 나고 처리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차종은 보험료를 높게 받기위한 등급표인데, 세부 내용은 알수없으나 자사 이윤을 다루는 보험사의 실전자료라는 점에서 참고가치가 있는데 물론 보험등급이 부상율을 대변하지는 않지만 손해율이 적게 나온다면 부상도 적을 가능성이 높긴 하죠. 그러나 쉐보레 보험료가 결코 싸지 않으므로 좀 더 확인 필요합니다. 
 
결론은 저도 쉐보레차가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현기차의 안전도는 저도 그닥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부정적인 눈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쉐보레가 선택하고 있기때문에 엄지를 들어주고, 현기가 선택하고 있기때문에깔게 아니라 좀 더 통계자료나 분석자료를 찾아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정확히 알아보지도 않고 일단 현기가 채용한걸 다 문제삼다 보면 나중에 제식구들도 문제에 
 걸리는수도 있고, 예를들어 향후 말리부가 C-MDPS 적용하고, 중국산 강판 적용하고 이러면 같은논리로 소나타 이하다 까도 할말 없습니다. 
 
쉐보레차가 안전도 면에서 별로다 의미없다 이런게 아니라 평가는 좀 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